
드디어 받았다 아트북 세트!!
해깨마 공식카페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실물 상품.
공카 이벤트 상품은 보통 굿즈 아니면 아트북(아트워크) 세트를 주는데,
나는 줄곧 이 아트북을 탐내고 있었다.
오타쿠지만 굿즈류는 거의 안산다. 주면 받기야 하는데 좀.. 쓸모있는걸 좋아해서.
하지만 유일하게 아트북은 어느 게임을 하든 갖고 싶더라. 일러에 민감해서 그런듯
판매를 한다면 차라리 사면 될 일이지만
해깨마 아트북은 오로지 이벤트 상품으로밖에 얻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아트북을 얻기 위해 몇 달동안 나름대로 매우 노력하였는데-
공카 이벤트는 대부분 글을 재밌게 잘 써서 관심을 받아야 하는 쪽이다.
아무래도 더 관심을 받으려면 공카 사람들과 친목도 하면 좋겠고?
제대로 주접도 못떨고 친목질도 개노관심인 자발적 솔플충으로선 고통스런 과정이었다ㅠㅠ
나름 재밌게 친근하게 써보려고 노력은 했지만~ 사실 친목라인에게 댓글 왕창 받는다고 운영진이 뽑아주는 것도 아니거니와 난 참신한 아이디어도 없는 극 ST인간이란 말이다.
그렇게 반 년 넘게 허탕을 치고 잡은 기회는 그나마 자신있는 분야인 팬아트 쪽이었고,
10명이나 뽑아주는 넉넉한 아량에 드디어 당첨되었다는 말씀.
이번에 확실히 따먹고 이벤트 쪽은 쳐다보지도 말자는 생각으로 며칠동안 해깨마 팬아트만 그렸었다ㅎㅎ
당첨자 발표 후 상품 수령까지는 일주일 좀 넘게 걸림.

캐릭터, 지역, 마법생명체로 나뉘어져 있고,
두께는 생각보다 얇다. 어린이용 동화책 느낌.

내용도 사실 대단한 건 없다.
간단한 컨셉아트들 정도.


내용이 부실하긴 해도 굿즈라는게 사실 '소장'에 의미를 두는 것 아닌가?
캔뱃지나 아크릴 같은 것들은 공간이 아깝다는 생각이라 썩 좋아하지 않지만

이제 해깨마 아트북도 굿즈존에 당당히 한자리 차지하게 되셨다.
굿즈 TMI)
그간 해본 게임 중 유일하게 악감정으로 남아있는 좆좆저스도 아트북만큼은 품고 있는 중.
좆망겜 아직도 안망했나? 쯧
보통 게임은 운영병크 때문에 나가 떨어져 반강제로 접지만 클좆은 유난히 심했다. AD도 없이 이렇게 아마추어식으로 운영할 수도 있구나- 라는 바닥을 보게 해준 유사겜. 게임 명칭마저 멸칭으로 입에 배겼을 정도니까.
갠적으로 굿즈는 CD류나 서적류를 좋아함
20년차 씹덕치고 모든 장르 굿즈들이 책꽂이 두 칸에 다 들어갈 정도니까 굿즈에 졸라 인색한 편은 맞는듯
이 마저도 해리포터 단행본이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음. (이거 굿즈맞나?)
아 사진의 케이토 아크릴은 받은 거다., 산거 아님
그리고 개한화이글스는 수리원툴 병신팀이라 수리 굿즈는 갖고 있어야함 아마 2016년? 17년? 배스킨라빈스 콜라보 템이엇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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