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술사 어렵다고 느끼는 점
*1434 134 144로 집중만 안꺼뜨리고 하면 쉬운거 맞는데 딜 고점 노리기가 어렵다.
*일단 글기 어려움 기준
*중요!!! 본인 잼민이 시절부터 게임이란 게임은 모조리 못한 본투비 컨고자
검술사 성능이 OP라서 이명씹기+기본컨(집중유지)만 해줘도 레이드 기여도 순위권 잘 따먹지만
파일럿빨은 분명히 탄다고 생각함. 물론 이건 다른 직업도 해당되는 이야기
입문 때만 해도 내 수준은 파괴의 이명을 씹는 정도에서 머물렀음.
근데 어렴이 나온 뒤 직업 이해도가 더 높아지니 저 수준에 만족 못하고 고점을 높이고 싶어짐
검술사 레이드 영상들 찾아보고 내 영상 녹화떠서 복습하며 컨을 다듬기 시작했다.
아래는 내가 자주 겪는 상황에 최적화한 오답노트
레이드 50회 업적 따면서 느낀 검술의 어려운 점 (내 기준)
1. 1스의 랜덤성으로 인한 유동적인 딜사이클
1434, 134, 1344 등의 토막난 사이클은 있지만 그때그때 집중 게이지와 패턴상황, 공짜비검수급의 여부에 따라 조절해줘야 하기 때문에 순간적인 판단력이 중요함.
근데 나는 병신이라 공짜비검을 낭비하는 경우도 있고, 너무 손에 익어버린 14 때문에 집중을 낭비하기도 함..ㅠ
2. 질풍베기 최대한 쑤셔넣기
메인딜링기는 질풍베기라서 34를 최대한 많이 넣어야 함
특히 폭딜타이밍에 맞춰 34 344를 털어내려면 직전에 집중게이지를 많이 확보해두어야 하는데,
간파와 궁을 너무 아껴도 안되고 잘못하면 집중낭비로 이어져 극한의 효율을 뽑아내기가 어려움
2-1. 집중 게이지와 기싸움1
34를 욕심내다 보면 집중게이지가 바닥을 치려 함.
그렇다고 14와 간파, 궁을 잘못 쓰면 집중이 낭비됨.
패턴을 피하면서, 피가 빠지는 속도를 예상하여, 간파와 궁을 쓸 타이밍에 맞춰, 집중 다 털어놓기? 나한텐 너무 어렵다 시발.
2-2. 집중 게이지와 기싸움2
도약패턴, 불똥 패턴에서는 기믹을 수행하는 도중 집중이 꺼지기 쉽다.
그래서 이 패턴들이 나오기 전에 집중을 절반 이상 채워놔야 안전한데.. 34박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말이 쉽지 ㅋㅋ
불똥 피하다가 집중게이지 꺼져서
144 14로 황급히 집중을 풀로 채웠으나
점프포효가 나와서 간파-궁을 쓰며 집중게이지를 흥청망청 낭비해버린 개병신짤이다..
2-3. 집중 게이지 준비해두기(2에서 언급)
폭딜타임에 맞춰 짱짱한 집중게이지 준비해두고
브레이크 걸리면 34 344 처박기
3. 간파 최대한 쑤셔넣기
간파야말로 검술의 꽃이자 주딜링기 중 하나인데
특히나 맹렬채용 검술사라면 간파를 최대한 박아줘야 함.
지혜 관무맹인 나는 간파 쿨이 13초라, 지혜가 아닌 검술사들보다 더 많이 박을 수 있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함...
위의 1, 2번 사항을 수행하는 동시에, 13초마다 간파 각을 재면서, 파티마다 다른 글기 피빠지는 속도를 예측하여, 간파가 편한 패턴(불똥, 이명 등)을 대비해, 알맞은 위치를 잡고, 간파를 쓰고 준비까지 해두려면..
어....
🙄?
정 신 나 갈 것 같 애
내 순발력과 순간 판단력으로는 어려운 부분이라서 오답노트에 간파사용 추천패턴을 써둔 것임..
저건 지혜, 9~11분 파티에서 활용 가능한 방법이다.
7분 이하로 빠른 파티, 12분 이상의 통나무 파티는 알잘딱 간파 써야함ㅇㅇ
3-1. 간파 자리잡기
간파는 몹의 반대편으로 이동한다는 점을 알고 적당한 위치에서 사용해야 편하다.
1페이즈 부채꼴 2연속 패턴(안씹힐 시)
첫 부채꼴은 앞에서 맞은 뒤 슬금슬금 이동하여
두번째 부채꼴에 간파로 들어오는 모습이다
1페 점프포효 이후 분노의 도약을 쫓아가는 과정을 없애기 위해 (스킬쿨 돌때) 또 슬금슬금 뒤로 이동
간파로 도약 착지자리에 들어간다.
이후 움짤엔 짤렸지만 부채꼴을 또 쓰기 때문에
곧바로 글기 뒤로 움직여서 간파로 부채꼴에 들어오도록 한다 ㅋㅋ
물론 이런 건 내가 알아낸 게 아님
유튜브의 대검호 스승님들께서 알려주셨다.
13초마다 쓰는 간파 위치 잡으려고 빨빨거리면서 앞에있다가 뒤로갔다가 똥꼬쇼하는데 멀리서 보면 웃길거같음 ㅅㅂ
3-2. 간파를 아껴도 막써도 안된다
간파를 쿨마다 돌리는 건 쉬움.
문제는 쿨마다 돌렷다간 더 좆될 수 있다는거임.
특히 세번째 점프포효의 경우, 너무 멀어서 궁으로 안닿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간파를 준비해둬야 함
무작정 준비만 하려면 쉬움. 간파 안쓰면 되니까 ㅋㅋ
간파를 '빡빡하게' 굴리면서 피빠지는 속도에 맞춰 준비하기가 어려운 거임.
첫번째, 두번째 포효는 자리 잡기도 쉽고 궁만으로도 대처가 잘돼서 비교적 간파 사용이 자유롭긴 함
다만 내가 너무 간파-궁대처에 너무 익숙해서 간파를 마구 사용하는 게 아직 불안하고
기왕이면 간파 디버프 넣고 궁연계하는게 좋으니까...
암튼 연습중
상기의 과정들을 빠른 시간 내에 동시에 해야하다 보니까
컨고자인 나는 자주 고장이 남 ㅠ
연습 박아서 지금은 많이 나아진 편이지만 그래도 완벽히 수행한 판이 거의 없을 정도다.
나는,, 검수리 어렵다고,, 똥손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