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마비 스샷(08,11,16)
08.10.15
마비노기 처음 시작했을 때 스샷
실친인 xx니가 생활 컨텐츠가 풍부한 마비노기라는 게임에 대해 알려주었고
흥미가 생긴 나와 다른 친구들도 같이 마비를 시작함
지금도 '마비노기'라고 하면 회자되는 모닥불에 둘러앉아 음식 나눠먹고 연주하며 노는 낭만적인.. 그런 얘기.
이 친구의 대사가 딱 이 당시의 마비노기 분위기를 잘 말해주는 것 같음
바리일반 고블린한테 죽어서 나오 부르는 수준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스샷임
파티를 맺고, 연주를 즐기며 미지의 에린에 발을 내딛는 밀레시안 그 자체 아니냐고 ㅋㅋ
11.08.13
08~09년도에 플레이하다 접고, 그 사이 카브항구, 벨바스트가 새로 생겨 탐방 간 스샷
돈 없는 학생이었으므로 기본외형으로 살다가
처음으로 프리미엄 카드를 사서 바꾼 외형이었던 듯
큰맘먹고 처음 산 펫 그리핀
이때는 비행이라는 자체가 무척 신기했었음
사실 지금도 마을 위를 날아서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음ㅎ
11.09.10
이 당시 매우 비쌌던 누아자 로브를 도촬
지금봐도 남누롭 디자인은 이쁘게 뽑혓다고 생각
당시 이뻤던 옷2
트리니티 웨어, 헤보나 시리즈.
누롭 다음으로 헤보나 로브도 엄청 비쌌음
저 고글모자도 인기템이었다.
도촬 ㅈㅅ
16.11.17
맨 처음 마비 같이 시작한 친구들이 간만에 접속
이땐 누롭 가격이 많이 싸져서 나도 살만한 정도가 되었음
아마 이 친구들과 마비 같이 접속한 건 이때가 마지막인듯
실친이라 지금도 잘 지냄.
오래전에 시작한 게임 치고는
접은 시절이 더 길고 초~라이트하게 찍먹만 했던 마비노기
그래도 나름대로 추억이 있고 세계관도 매력적이라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복귀를 반복하게 되는 듯.
많은 사람들이 현재 마비노기는 저때 감성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나는 지금도 그렇게 게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리하게 남들 뒤쫓으려 하지 않고, 나만의 페이스로 느긋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