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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싱글벙글 에린생활

22 겨울 쇼케이스 대충 리뷰

by say Y 2022. 12. 8.

국산겜 제대로 안한지 좀 되어서 실시간으로 쇼케이스 보는 건 처음임.

내가 국산겜 빡겜하던 시절에는 이런 컨텐츠가 없었단 말이에요

이런거 할줄도 모르는 똥겜이엇단 말이에오

그래서 약간의 기대가 있었음

시간이 저녁7시로 애매해서 밥먹으면서 볼려고 켯다가 디렉터 헤어스타일(포니테일)에 빵터졋다.

포니테일 헤어쿠폰 달라는 채팅 보고 더 쪼갬 ㅋㅋㅋㅋㅋㅋ

 

1부에선 업뎃 내용 발표했는데 난 신던 갈 스펙도 아니고 갈 마음도 없는 의장질 라이트유저이기에 가볍게 넘겼음. 몬가 몬가 마비사냥은.. 노잼이라..

근데 패치 내용 발표에 따라서 인겜 아이템들 시세 실시간으로 요동치는 거 보고 너무 웃겻음 ㅠㅠ

아르카나가 확장된다곤 하지만 일주일 짜리 기간제 불타래는 도대체 왜 쓸어가는 거야

환포도 오늘 낮까지만 해도 130숲쯤 했는데 갑자기 200넘음 시바 개웃김

 

그 와중에 신규엔피씨 

옷이 너무 이쁜 것이다

나 이런 판타지풍 의상에 환장한다. 그래서 마비에선 현대복st 의상 한 개도 안샀다고~

 

 

2부에선 편의점 콜라보랑 굿즈 등등 발표

 

제품 먹방하는데 너무 먹고싶었다 흑흑

근데 결국 먹방만 하고 보상이 뭔지는 안나온?듯??

 

굿즈는 투표해서 제작하려나 보던데

이건 너무 인싸템이잔아요 밖에 안나간다고요 집돌이집순이라고요 집에서 게임 한다고요

 

 

실시간으로 중간집계 보여줬는데 역시나 나 같은 사람이 많은 듯하다

-오타쿠-

 

사실 난 굿즈는 별 관심 없어서 오르골 굿즈 같은 것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그저 신기하게 구경했다 🙄

굿즈보다 게임 데이터가 좋아

 

 

마지막으로 퀴즈 풀어서 상품 준다길래 참여방식을 봤더니

답안지 폼 링크를 걸어두고 맞춘 사람들 중에서 추첨을 하는 거였다.

답은 바로바로 알려주기 때문에 그냥 방송 보고 참여한 사람들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가벼운 이벤트였음.

 

맵 맞추기, NPC 맞추기 퀴즈라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연습문제 보자마자 물음표 500배 ㅋㅋㅋㅋㅋ

아니 이걸 보고 뭘 맞추라고 어이없어서 빵 터짐

 

이것도 답안지 오픈되자 죄다 풀밭이라 멘붕ㅋㅋㅋㅋ

 

저 기 요 맞추라고 내는 거 냐 고 요 

 

 

ㅋㅋㅋㅋㅋㅋ이건 두번째 조각마저도 하늘이라서 채팅창 터져나갔다.

그 와중에 솔레아그린이니 두갈드연하늘이라느니 색상 이름 붙이는 밀레들 보고 또 터짐 ㅠㅠㅋㅋㅋㅋㅋ

 

NPC맞추기 퀴즈는 엔피씨 말 걸었을 때 나오는 설명 문구를 보고 맞추는 거였는데

이 묘사가 굉장히 문학적이고 기깔나서 너무 좋았음. 캬~~~~~~

 

막바지에 쿠폰 코드 뿌리고, 브금연주 들려주면서 끝났다.

쿠폰 내용물은 키 포션 선택 상자, 눈꽃 나비 2차 타이틀, DIY 염색틀 상자, 통행증 선택 박스, 명상포션, 환포

그리 풍성한 구성은 아니다만...

 

생각보다 쇼케이스가 재밌어서 만족스럽다.

자국 컨텐츠가 존나 최고

앙 터지고 나서 다시 국산겜 잡으니 자국컨텐츠의 소중함을 알았음ㅇㅇ 개노잼 노관심 성우토크로 때우다가 알맹이는 막바지 10분에 쏟아지는 쓰레기구성도 아니고 도둑시청도 아니고 모국어로 '내가 시청 대상'인 방송도 해주고 너무 좋았음.

사실 마지막 이유가 제일 좋음. 

 

 

 

2차타이틀 눈꽃 나비 이펙트~~ (발 쪽에 하얀나비) 움짤추가

 

이것도 졸라 이뻐서 맘에 든다@@@@@@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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